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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조리원/ 병원 출산가방 준비 리스트, 준비 시기, 남편 준비물 (자연분만,제왕절개)

by 슷허 2023. 3. 1.

출산(제왕절개, 자연분만)을 준비할 때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될 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 리스트입니다.

중요도에 따라 출산 또는 조리원 입소 시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어 준비해 주세요.

 

 

체크리스트
    1. 산모 건강 체크: 출산하기 전에 미리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안내하는 정기검진을 잘 안내받아, 미리미리 의사와 검진을 받으세요.
    2. 출산 후 도움을 받을 곳 체크: 출산을 지원해 줄 도우미나 출산 시설을 선택해야 합니다. 출산 도우미는 보건소에서 알아볼 수 있으며, 건강보험비용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라지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출산 준비물 구비: 출산 시 자연분만은 보통 2박 3일, 제왕절개는 5박 6일 정도 병원에 입원을 하기 때문에 , 34주가 지났을 시점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바로 돌아왔을 때 필요한 물품들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구체적으로 정리)
    4. 출산 계획 정리: 출산 시 나라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부분들을 미리 체크하여, 얼마나 휴가를 사용할 것인지 등 급여와 함께 따져보며 준비해야 합니다.
    5. 임신 중인 여성을 위한 교육: 주로 플랫폼을 이용해, 자연분만 시의 호흡법이라던지, 아기 출산 전까지 미리 해두면 좋은 요가 등을 찾아보고 관리합니다.

 

입원/ 조리원 입소 시 필요한 물품들


- 필수품: 산모수첩, 신분증, 국민행복카드(바우처 남았을 시 결제용)

 

화장품

- 튼살크림, 면봉, 화장솜, 립밤, 로션 (중요도 ★★★★★)

: 조리원이 워낙 건조하다 보니, 기본적인 보습제품들은 꼭 챙겨주세요.

 

- 빗, 머리 고무줄 (중요도 ★★★★★)

: 아기랑 같이 있다 보면 머리카락이 거슬릴 때가 많아서 질끈 묶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 슬리퍼 (중요도 ★★)

: 조리원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딱딱한 슬리퍼인 경우엔 개인 슬리퍼 챙겨가면 도움이 됩니다.

 

- 수건 (중요도 ★★★) 

: 조리원에 있는 경우도 있고, 산모가 챙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인 후 준비해 주세요.

 

-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 샤워볼 (중요도 ★★★★★)

: 대부분 간단한 샤워도구는 챙기시는데 샤워볼을 안 챙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챙겨주세요! 

 

- 마이비데 (중요도 ★★★★★/ 자연분만 시 필수)

: 자연분만 하신 분들은 회음부 절개 때문에 많이 따갑습니다. 마이비데는 면이 부드러워 병원/조리원에서의 필수템입니다.

 

- 갑 티슈 (중요도 ★★)

: 조리원에 티슈가 구비되어 있어 그렇게 많이 쓰진 않았지만, 병원에선 유용했습니다.

 

- 물티슈 (중요도 ★★★★★)

: 모자동실 시간에도, 평상시에도 이렇게 저렇게 자주 사용합니다.

 

- 마스크 (중요도 ★★★★)

: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챙겼지만, 주로 방안에 있다 보니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 손소독제 (중요도 ★★★★★)

: 모자동실 시간에 아이를 볼 때나 수유할 때 소독으로 많이 썼습니다. 의외로 자주 씁니다.

 

- 손톱깎이, 네일파일 (중요도 ★★★★★)

: 아기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게 손톱깎이 후 네일파일로 살짝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

 

속옷

- 수유나시, 수유브라  (중요도 ★★★★)

후기: 모유가 조금 나오고부터는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나시나 브라 착용 후 수유패드를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모유량이 많지 않거나, 단유 하실 분들이라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부 출산 후 노브라로 있으신 분들도 있다 하니 소량만 챙겨가서 필요하면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 브이컷 팬티, 배 덮는 팬티  (중요도 ★★★)

후기: 제왕절개하신 분들은 일반팬티 착용 시 상처부위에 닿기 때문에, 브이컷이나 아예 배를 덮는 팬티를 추천드려요.

실밥 풀고 시카밴드를 붙인 후에 주로 팬티를 입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팬티보다는 주로 일회용 성인기저귀를 많이 착용하셨다고 합니다.

오로 나오는 동안엔 맘스팬티, 입는 오버나이트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맘스팬티(1팩), 입는 오버나이트(1팩), 수유패드(1박스), 일반 생리대, 팬티라이너  (중요도 ★★)

후기: 자연분만 시 오로가 훨씬 더 많이 나온다고 하니 맘스팬티, 입는 오버나이트는 1-2팩씩 넉넉히 챙겨주세요.

입는 오버나이트의 경우 사이즈 꼭 체크하셔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 수면바지, 수면양말 (중요도 ★), 무봉제양말(3쌍) (중요도 ★★)

후기: 조리원의 경우 생각보다 많이 덥기때문에, 수면바지나 수면 양말은 잘 안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무봉제 양말 넉넉히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압박스타킹, 손목보호대 (중요도 ★★)

후기: 조리원에서보다 병원에서 더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출산 후 다리 붓기가 극으로 심해지기 때문에 꼭 압박스타킹은 미리 구입해 두시길 바랍니다. 

아기를 출산하면 온몸의 관절이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절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해 줄 보호대는 필수입니다.

 

- 영양제 (철분제, 비타민D, 유산균) (중요도 ★★)

후기: 철분제와 비타민D는 꼭 챙겨서 섭취해 주세요.

 

- 마데카솔 분말형, 비판텐 (중요도 ★)

후기: 자연분만인 경우 마데카솔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비판텐은 꼭 병원/조리원이 아니더라도 유용한 연고이니 하나 구입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부염, 습진, 기저귀발진등 아기와 산모에게 모두 좋은 연고로 아이가 커가면서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 인공눈물 (중요도 )

후기: 조리원이 워낙 건조하다 보니 인공눈물이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하나쯤 챙겨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기용품

- 애기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중요도 ★), 아기모자(중요도 )

후기: 아기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는 병원에서 퇴원 시 주는 곳이 많습니다. 아기모자는 조리원에서 모자동실 시간 때 딸꾹질 할 경우를 대비해 하나쯤 챙기면 좋습니다. 아기모자가 없어도 손수건으로 살짝 덮어주면 되니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 천기저귀, 가제 손수건 5장, 세탁망 (중요도 )

후기: 저는 조리원 준비물품 리스트에 가제손수건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세탁망은 조리원에 준비되어 있어서 쓰질 않았다 보니 이 부분도 미리 확인해서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용품

- 보호자 베개 & 이불 (중요도 ★)

후기: 병원에서만 사용합니다. 집에 가서 잠을 잘 경우 필요하지 않습니다.

 

- 칫솔/치약 (중요도 ★)

후기: 조리원에서 남편 출퇴근 가능할 경우에만 유용할 듯합니다. 조리원에 미리 전화해서 체크해 보세요!

 

-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중요도 ★)

후기: 조리원에서 보호자 식사를 추가할 경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대부분의 조리원에 전자레인지가 있기 때문에, 일회용 수저를 미리 챙겨두면 유용합니다. 때로는 저녁 야식을 시켜 먹는 경우도 있어 산모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그 외 생활용품

- 멀티탭 (중요도 ★★★★★)

후기:  조리원에서 콘센트가 멀리 있기 때문에 3,4구짜리 멀티탭 하나 가져가면 동선이 짧아져서 편합니다.

 

- 노트북 (중요도 ★★★★)

후기: 생각보다 조리원 생활이 지루해 노트북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 텀블러 (중요도 ★★★★★)

후기: 병원/ 조리원 모두 필수템입니다. 하나쯤 챙겨주세요.

 

- 구부러지는 빨대 (중요도 ★★★★★/ 제왕절개시 필수)

후기: 제왕절개하신 분들은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구부러지는 빨대가 있으면 좋습니다.

 

- 세제, 수세미 (텀블러 설거지용) (중요도 ★★★★★)

후기: 조리원이나 병원에서 텀블러를 닦아야 할 때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충전기 (중요도 ★★★★★)

 

- 가습기 (중요도 ★★★★★)

후기: 조리원이 워낙 덥고 건조하니 가습기는 대형으로 필수입니다.

 

- 온습도계 (중요도 ★)

후기: 잘 사용하진 않을 것 같지만, 있으면 마음이 안심됩니다.

 

- 핸드폰 거치대 (중요도 ★★)

후기: 움직이기 쉽지 않을 때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 커터칼 (중요도 ★★★★★)

후기:  조리원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물건들은 종종 구입하기도 합니다. 택배 포장을 뜯기 위해 하나 챙겨가면 유용합니다. 

 

- 도넛방석 (중요도 ★)

후기: 조리원에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원/퇴소 시 차에서 이동할 경우 이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특히 자연분만 하신 분들은 하나쯤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리원/ 병원 입소, 입원 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것,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준비물등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왕절개한 경우와, 자연분만을 했을 경우 나눠서 정리했으니 확인해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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